차이니스 버스를 타고 뉴욕에서 버지니아비치에 2년만에 다시왔다. 역시 댄의 이모의 가족은 모든 것을 동원해서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성대한 아침 식사를 시작으로 Jet Ski를 타러 갔다. 이모, 이모부가 댄의 대학원 졸업 선물로 비용을 대주었다. 운전을 잘 못하는 나로써는 너무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교통체증이 없는 대로를 무제한 스피드로 운전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정은이 나에게 물을 튀기고 도망가서 내가 복수하려고 하다가 실수로(?) 정은 오토바이를 박아서 물속으로 튕겨나갔다. 멍이 한 3주는 간듯... ㅋㅋㅋ 곧장 해변으로 가서 수영도 하고 맥주도 아이스 박스에 숨겨서 마시고(미국은 공공장소에서 술마시는게 불법이다)...댄은 친척들과 ㄱ집에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우리는 해변을 신나게 즐겼다. 정은이 안 왔으면 나 혼자 해변에 나올 뻔 했다...(나와 정은은 참고로 물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저녁으로 이모님이 우리 모두 기절한 환상의 linguini with white clam sauce를 먹었다. 이모님은 샤도네이 와인을 매일 병째 소비하신다. 옥상에 올라가서 이모님 이모부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미국선거, 대통령, 당신들의 가족사, 유머(특히 이모부님은 진한 농담꾼으로 유명하다) 등등 미국어른들과 얘기하면 이야기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다음날 아침에 브런치를 먹고 날씨 관계로 집에서 WII를 처음으로 해보았다. 한국 가면 하나장만해야지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테니스할 때 내가 너무 티브이로 들이 대어서 이모님이 많이 긴장하셨다. 티브이 깨질까봐 ㅋㅋㅋ 2박 3일 동안 정은이에게 미국 가정을 보여주고 한동안 못볼 댄의 친척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Back before we left we went to Virginia Beach to visit my Aunt Mary, Uncle Jim, Cousin Patrick, his wife Liz, and their two sons Parker and Kellen. Highlights of the trip included:
-Experiencing the Chinatown bus there and back. I had forgotten the angry passengers, pushy employees, and general lack of preparation that comes with a $70 roundtrip bus ticket. On the return leg, one woman shouted to be let on the bus, only to be informed that she hadn't followed protocol by checking in early. I was in the same predicament 2 years ago, had a worse reaction (shouting + cursing), but was lucky enough to have a cousin who had just passed the bar exam whose profession I could drop to threaten the company with legal action. Was it right? Of course not. Is Jim still angry at me to this day because of it? Yep. Did I get on the bus that day? Proudly.
-Getting to experience the joys of jet skiing thanks to the generosity of Mary and Jim, who paid for Sue, Jung-Eun and I to enjoy 1 hour with Pat and Liz in the Atlantic. For those of you who haven't done it, i highly recommend it, although watch out for the exhaust fumes and for Sue if she happens to be in the water with you. She's a cold-blooded bitch out there. Ask Jung-Eun.
-Getting to see enjoy the weekend sitting around and chatting with Jim, Mary, Pat, and Liz was a blast. Mary, you fed us enough for our whole trip (deliciously) and it was great to get to see Parker and Kellen before we left. Good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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